118장: 네가 여기서 행복했으면 좋겠어

아멜리아

하루가 빠르게 지나갔고 우리는 마침내 섹스에서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. 크리스마스가 되자, 그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점의 비싼 상품권 세 장씩을 선물해 나를 놀라게 했다. 그들은 내 인스타그램을 몰래 살펴보고 내가 3년 전 선택 과목을 위해 올린 이상한 게시물에서 내 취향을 알아냈던 것이다. 나는 창의적 미디어 수업을 들었는데,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에서 쇼핑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정말 버릇없이 응석받는 기분이었다.

나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...